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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에 대한 모든것.

by sunsetholic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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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베리(Blueberry)란?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는 식물 및 열매이다.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품종개량 등을 활발하게 한다. 이름과 달리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의 베리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진달래과 식물이다. 꽃말은 '현명'과 '친절'이다.

이름은 블루베리지만, 파란색이 아닌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남보라색이다. 시력 회복과 뇌세포 노화 방지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껍질에 고농도로 축적될수록 더욱 검은색에 가까워진다. 100g당 식이섬유가 4.5g이 들어 있고 칼슘, 철, 망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2. 효용

 

블루베리는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뇌의 퇴화를 막아주는데 큰 효과가 있어서 건강식품으로 자주 추천되는 과일이다.

눈 건강과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는 중이다.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성분은 다른 항산화 성분과 마찬가지로 활성산소 제거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블루베리에는 포도의 4배나 많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있다. 또한 혈관 건강이나 혈당조절에도 좋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

 

3. 섭취 방법

 

그냥 먹어도 좋지만, 풍미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과일들과 같이 먹기에도 좋다.

우유나 요구르트에 함께 넣어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으며 블루베리 잼이나 블루베리 청으로 만들어 빵, 케이크, 과자 등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다.

또한, 블루베리 청을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에이드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4. 특성 및 재배법

 

블루베리를 키우기 위해서는 햇빛이 잘 드는 pH 4~5 정도의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고, 겉흙이 완전히 마를 때마다 수시로 물을 주되 그 물이 곧잘 빠져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한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피트모스 흙과 펄라이트 등을 일정 비율로 섞어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 공통으로 겨울철 동안 저온 상태를 일정 기간 요구하는 과수이면서도 종에 따라 생육 온도도 다르므로 각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계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겨울이 따뜻해 기온이 7℃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도나 남부 지방, 그리고 (보일러 등의 열기 등으로 비교적 따뜻한) 가정에서는 통상적인 내한성이 보통 -3~-5c인 만큼 그에 비례해 저온 요구도도 상대적으로 낮아 꽃을 보기 쉬운 래빗 아이나 남부 하이부시를 주로 기르며, 그보다 저온 일수가 길고 겨울 기온이 더 낮은 중부 지방부터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 요구도가 더 큰 북부 하이부시 위주로 기른다.

 

5. 종류

 

블루베리는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 계열로 나뉘며, 다양한 수요와 환경, 관리 및 수확의 용이성에 맞춰 품종도 다양하다.

 

 (1) 로우부시(Lowbush)

 

야생에 자생하던 종들을 선발해 개량한 종. 나무의 크기도 매우 작고 열매도 작고 맛이 없어서 가공용으로나 쓴다. 짙은 하늘색으로 열매가 익는다.

 

(2) 반수고 하이부시(Half-Highbush)

 

극한지에서 자라는 종답게 -40℃ 에서도 생육하기도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열매의 크기가 로우부시 못지않게 작다

 

(3) 북부 하이부시 (Northern Highbush - 부호명 M)

 

보통 1~2m까지 자라고 영하 -20℃ 정도에서도 가볍게 생존한다. 이 때문에 온실 등의 설비 없이 노지 재배가 가능하여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계열이다. 조생에서 만생까지 다양한 품종이 있다.

 

(4) 남부 하이부시 (Southern Highbush - 부호명 V)

 

1m 내외로 자라며, 북부와 달리 -10 ~ -15℃까지 버티는 계열. 다만 중부에선 이 이하로 내려가는 겨울 한파 때문에 하우스 재배를 하며, 이러한 경우가 드문 남부 지방에선 그냥 노지로 재배한다.

 

(5) 래빗아이 (Rabbiteye - 부호명 T)

 

대부분 3~6m로 크게 자라며, 열매가 익는 도중에 토끼 눈처럼 빨갛게 변했다가 블루베리 고유의 푸른색으로 변하는 계열이다. 따뜻한 남부 종이라 -5 ~ 10℃ 이상에서만 생육이 가능해 제주를 제외한 곳들은 집이나 하우스 등에서 재배한다. 거의 모든 품종이 극만생 및 자가 불화 합성이 기본이라 같은 레빗아이 계열 품종끼리 섞어 키우는 센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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