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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대한 모든 것.

by sunsetholic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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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딸기는 쌍떡잎식물의 이 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혹은 그 열매다. 참고로 딸기는 과육 부분이 아니라 씨처럼 생긴 부분이다. 따라서 딸기는 꽃받침 부분이 과육으로 자라난 헛열매이다. 과육은 식용한다. 학문적 관점에 따라 딸기를 과일, 과채류(채소) 등으로 분류한다. 나라에 따라 과일인지 채소인지 이견이 있다. 기본적으로 미국과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채소로 본다. 미국에서 딸기를 채소로 지정한 것은 관세 문제가 얽혀 있다. 토마토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경우 채소의 하위 항목인 '열매채소(과채류)'로 분류하는 중이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목본식물(=나무)의 열매를 과일로 취급하는데, 딸기는 목본식물도 아니고 엄밀한 의미의 열매도 아니다. 그래서 수박, 참외 등과 더불어 채소로 구분하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학술적인 경우이고, 실제 소비자들에게는 사과든 딸기든 바나나든 모두 과일이다.

 

유럽에서는 보통 '맛'과 '용도'로 구별하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과일로 본다. 반대로 아보카도 같은 경우는 유럽에서 채소로 구분된다. 단맛이 없고 메인 요리나 애피타이저로 쓰이기 때문.

 

겉에 약 200개 정도의 어마어마하게 많은 씨앗이 붙어있다. 딸기는 씨로 심어서 기르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키우기 어려워서 주로 모본에서 뻗어 나오는 줄기(런너)를 잘라 키운다. 씨에서 난 딸기는 개량된 품종의 큼지막한 딸기가 아니라 왜소한 딸기가 열리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2. 역사

 

지금 우리가 먹는 빨갛고 도톰한 딸기는 실제로는 만들어진 지 2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원래의 딸기는 우리가 오늘날 산딸기라고 부르는 쪽이 진짜 딸기이고, 현재의 딸기는 다른 식용품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다.

 

 영국의 필립 밀러가 남미 칠레의 야생 딸기와 북미 버지니아주의 야생 딸기를 교배시켜 새로운 종자를 얻는 데 성공한다. 이 딸기가 지금 우리가 먹는 재배용 딸기의 원조다. 그리고 품종이 우수한 묘목을 선별해 대량으로 재배를 시작한 것이 1806년 전후다. 그러니 자연에서 자라는 산딸기가 아닌 재배 해서 먹는 딸기의 역사는, 기껏해야 200년에 불과하다.

 

 영국의 필립 밀러가 남미 칠레의 야생 딸기와 북미 버지니아주의 야생 딸기를 교배시켜 새로운 종자를 얻는 데 성공한다. 이 딸기가 지금 우리가 먹는 재배용 딸기의 원조다. 그리고 품종이 우수한 묘목을 선별해 대량으로 재배를 시작한 것이 1806년 전후다. 그러니 자연에서 자라는 산딸기가 아닌 재배 해서 먹는 딸기의 역사는, 기껏해야 200년에 불과하다.

 

 

3. 맛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 부드러움의 조화가 좋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편으로,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이 62mg으로 레몬보다 높다. 달지만 실제 당의 양은 훨씬 적다.

 

단점이라면 냉동 보존이 아닌 한 오래 보존하기 어렵다는 것과, 철을 잘 타기 때문에 바나나처럼 자주 먹기 어렵다는 점이다. 다만, 바나나는 열대지역에서 자라는데, 연중 내내 기온이 20도를 넘으므로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지만, 딸기의 경우, 장기간 보존하게 되면 당도가 점점 떨어져서 2~3일만 지나도 거의 맛이 밋밋해지고, 일주일 정도 지난다면 단맛은 느낄 수 없을 정도가 된다. 여타 과일들이 그렇듯이 따자마자 먹는 게 당도도 제일 높고 맛있다. 얼린 딸기는 우유를 넣고 갈아먹을 수도 있다.

 

시설 재배 딸기는 노지 재배 딸기에 비해 당도가 높다.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노지 재배보다 많기 때문에, 노지 재배에 적합한 일부 지역을 빼면 전부 시설 재배로 교체되었다. 요즘은 고설재배라고 하여, 흙에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배양액으로 수경재배를 한다.

 

본래 딸기의 제철은 6월인데, 시설 재배 시기가 빨라지면서(초촉성 재배라고 한다.) 이제는 점점 겨울 식물이 되어가고 있다. 딸기가 겨울 과일이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설 재배가 대부분이어서 계절을 타지 않게 된 탓에 재배 농가들이 경쟁 과일이 적은 겨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그리고 딸기가 저온성 식물이어서 고온다습한 6월 이후 여름에는 시설 온도를 맞추어주기가 부담된다는 것도 있다. 반대로 겨울에는 한반도 기후 특성상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최대로 올라가며, 병충해가 없어 관수와 보온만 잘 관리해주면 딸기 키우기가 매우 수월하다.

씻을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내도록 하자. 소금 대신 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 모두 소독의 효과가 있다.

 

 

4. 봄 과일? 겨울 과일?

 

시설 재배 딸기는 노지 재배 딸기에 비해 당도가 높다.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노지 재배보다 많기 때문에, 노지 재배에 적합한 일부 지역을 빼면 전부 시설 재배로 교체되었다. 요즘은 고설재배라고 하여, 흙에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배양액으로 수경재배를 한다.

 

본래 딸기의 제철은 6월인데, 시설 재배 시기가 빨라지면서(초촉성 재배라고 한다.) 이제는 점점 겨울 식물이 되어가고 있다. 딸기가 겨울 과일이 된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설 재배가 대부분이어서 계절을 타지 않게 된 탓에 재배 농가들이 경쟁 과일이 적은 겨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그리고 딸기가 저온성 식물이어서 고온다습한 6월 이후 여름에는 시설 온도를 맞추어주기가 부담된다는 것도 있다. 반대로 겨울에는 한반도 기후 특성상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최대로 올라가며, 병충해가 없어 관수와 보온만 잘 관리해주면 딸기 키우기가 매우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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