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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에 대한 모든 것. 1. 개요 대표적인 열대과일 중 하나. 광합성을 하는 외떡잎식물 벼목 파인애플과의 식물이다. 초본성 여러해살이풀에서 나오는 작물이라, 초본성에 바나나와 함께 채소로 보는 시각도 존재하나, 대체론 여러해살이 풀에서 나기에 바나나와 함께 과일로 분류한다. 2. 발견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으로 그곳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했고, 포르투갈, 스페인을 통해 세계 각지에 퍼졌다. 루이 14세가 껍질도 안 벗기고 손으로 집어먹었다가 혀를 다쳐 분노한 나머지 이 과일을 먹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처음 유럽에 소개된 것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스페인으로 들고 왔을 때다(1493년). 스페인 왕실과 귀족들이 이를 나눠 먹어보고 너무나 달고 맛있다며 유럽에서 재배를 시도했지만 유럽의 기후에서는 파인애플이 자라지 .. 2020. 5. 31.
멜론에 대한 모든 것. 1. 개요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멜론종의 총칭. 수분이 많아 시원한 식감이 있으며,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으로 인기가 높다. 영어권에서 쓰는 'Melon'과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칭하는 멜론 포함하는 범위는 약간 차이가 있는데, 원래 Melon은 박목 박과에서 오이 속, 수박 속, 동아 속을 총칭하는 의미이다. 영어에서의 수박이 'Watermelon'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칭하는 멜론은 오이 속 내 머스크멜론(C. melo)과 그 수많은 아종을 의미한다. 미국 등 다양한 멜론 품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선 보통 해당 품종명으로 부른다. 한때는 멜론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었으나, 영어 Melon을 기준으로 한 외래어이므로 멜론으로 발음하고 적는 것이 .. 2020. 5. 31.
홍차에 대한 모든 것 - 2 5. 끓이는 법 (1) 잎 차 잎 차의 경우는 보통 잎 2~3g에 물 200~300mL, 우리는 시간은 3분 정도가 표준이기는 하나, 이건 대체로 유럽에서의 기준.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질이 유럽보다 좋고 차가 잘 우러나기 때문에, 안내문대로 우리면 쓰다. 따라서 저것보다는 시간을 짧게 우리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자신의 입맛이나 차 종류에 따라 시간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밥숟가락과 보편적으로 쓰이는 티스푼의 중간 정도 크기인 티 메저 스푼으로 적당히 한번 푼 정도이며, 티스푼 기준으로는 아주 수북하게 조심해서 푸거나 한 스푼 절반 정도가 그만큼이다. 잎을 잘게 바숴놓은 브로큰 계열의 경우에는, 같은 무게나 부피에서 표면적이 넓어져서 더 많이 더 빨리 우러나올뿐더러 쓴맛이 더 강조.. 2020. 5. 24.
홍차에 대한 모든 것-1 1. 개요 홍차(紅, 茶)는 찻잎 내부의 성분이 자체에 들어 있는 효소에 의하여 산화되어 붉은빛을 띠는 차를 뜻한다. 녹차나 보이차와 같이 효소의 작용을 중지시키는 쇄청( 靑, 햇볕에 쬐어 말림)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잎 자체의 효소로 산화가 된 것이다. 2. 상세 동양에서는 우러난 차의 빛깔(붉은색)을 보고 홍차라고 하지만, 서양에서는 찻잎의 색깔(검은색)을 보고 흑차(Black Tea)라고 부른다. 녹차는 동서양 공통으로 綠茶-Green Tea다. 즉, 동양(특히 중국)에서 '흑차'라고 하면 보이차 종류의 후 발효차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반대로 서양에서 '홍차', 즉 red tea는 허브의 일종인 루이보스를 우려낸 대용 차를 말한다. 흔히 영국이 홍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데, 영국이 홍차 문화..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