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상현실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 공상과학영화에서 보았던 가상현실이 이제 우리의 현실에서 실제로 체험을 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가상현실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그 개념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1. 개념
가상현실이란 'Virtual Reality'로 흔히 'VR'이라는 용어로 사용한다. 가상을 뜻하는 Virtual이라는 단어와 현실을 뜻하는 Reality의 합성어로 실제와 유사하게 느껴지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환경을 의미한다. 단순히 가상의 공간을 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감에 작용하여 실제 현실에 가까운 시간적, 공간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의미하게 된다.
2. 역사
일반적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가상현실 장치는 1968년에 미국 유타대학교의 아이번 서덜랜드가 개발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HMD)라고 한다. 이 최초의 가상현실 장치는 엄청난 무게로 인해 사람이 쓸 수가 없어 천장에 고정되어 작동하였으며 가상공간을 선을 이용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후 1년 뒤인 1969년에는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아폴로 계획의 승무원들을 훈련시킬 목적으로 컴퓨터 상호작용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3. 분류
가상현실이라고 하면 언뜻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양한 형태의 가상현실 기술이 존재한다.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실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시스템이라는 점은 비슷하며 각자의 환경에 따라 몰입형 가상현실, 원거리 로보틱스, 삼인칭 가상현실, 데스크톱 가상현실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 몰입형 가상현실 : 체험자가 옷, 장갑 등의 특수장비를 착용함으로써 인간이 실제로 보고 느끼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내 체험자가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 원거리 로보틱스 : 로봇을 이용하여 먼 거리에 있는 사람이 실제 동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전달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 삼인칭 가상현실 : 카메라로 체험자의 모습을 촬영하고 이를 가상공간에 나타내 주어 체험자가 마치 가상공간에 존재하고 활동하는 것과 같이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 데스크톱 가상현실 : 일반적인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3D 입체안경, 조이스틱 등을 연결하여 간편하게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을 말한다.
4. 기술현황
가상현실을 구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술 요소는 크게 몰입성, 3차원 공간성, 실시간 상호작용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그래픽, 통신 기술, 입출력 장치 등의 기술이 필요하며 이러한 기술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성공적인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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