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구글 CEO 연봉 3천억원으로 일반 직원의 800배 받아

by sunsetholic 2023. 4. 22.
반응형

 

구글 CEO
구글 CEO

구글의 CEO가 지난해 3천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출생의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겸 구글 모회사 알파벳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3천억원이 넘는 연봉을 챙겼다고 합니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피차이 최고경영자의 지난해 급여는 2억2600만달러(3010억원)이며 기본 급여는 200만달러(27억원), 주식 보너스가 2억1800만달러(2904억원)라고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나타나있다고 합니다.

 

구글 CEO
구글 CEO

 

피차이가 지난해 3천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게 된 것은 2019년 12월부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를 겸하게 되면서 3년에 한 차례씩 성과에 따르는 주식 보너스를 받기로 계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서 피차이는 2019년 주식 보너스 2억7600만달러를 포함해 2억8100만달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주식 보너스는 세계적인 금리 급등현상에 따른 실적 악화에 의해 5800만달러(783억원)이 깎였습니다. 지난해 피차이의 연봉이 2019년에 비해 21%가 줄었지만 그의 연봉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많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알파벳 직원들의 지난해 연봉을 살펴보면 27만 9802달러(3억7270만원)로, 피차이 CEO의 연봉이 일반 직원들의 연봉에 비해 800배 이상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구글 CEO
구글 CEO

 

알파벳이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1월 전 세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명의 일자리를 줄이기 시작했고, 지난달 스위스 구글에서 200명이 해고되자 직원들이 파업을 하며 취리히에 있는 회사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한 사건을 보더라도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 등 구조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CEO의 보너스가 민감한 주제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